일주일에 한두 번
진관사를 찾아
사찰 특유의 색을
가슴에 가득 담던 나,
오늘도
어김없이 진관사로,
들려오는 새소리
청량한 물소리
가슴으로 들으며
하늘을 바라보니
온통 푸르름으로,
나로 가득 차
숨 쉴 수조차 없는 요즘
저 하늘의 푸르름이
바람처럼 오가는 삶이길 소망해봅니다.
=8월1일 진관사에서, 글 사진 박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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