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가 거래절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그나마 국민주택형 전용 84㎡가 거래의 숨통을 트고 있다.
29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1월 들어 과천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물건은 4건에 불과하다.
이 중 3건이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7-1단지)에서 매매됐는데 모두 84.99㎡ 형이다.
다른 1건은 래미안슈르에서 거래됐다. 이 역시 84.946㎡이다.
7-1 써밋에서 이달 거래된 전용 84형의 거래가격을 보면 두 건이 잇달아 14억5천만원에 계약됐다.
지난 11월8일 11층이 14억5천만원에 거래됐고 이어 11월16일 9층이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두 건은 과천 공인중개사 중개거래로 계약된 것으로 미뤄 지난해 12월 21억5천만원 신고가를 찍었던 이 아파트단지 84형이 최근 14억5천만원에 가격대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11월21일 거래된 84형 1건은 직거래인데 11억7천만으로 계약했다.
호가는 여전히 22억대 ...일부는 시세에 가깝게 15~16억원 내놓아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의 84형 호가는 22억원 대에서 15억5천만원으로 폭이 넓다.
그러나 일부는 시세에 가까운 16억5천,15억5천에 나와 있다.
최초 등록가 17억3천만원이던 이 단지 전용 84형은 지난 26일 1억8천만원 내린 15억5천만원으로 수정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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