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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직 물러나야” "구속수사해야" 57%...JTBC 조사 2023-03-11 11:24:21



JTBC 의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과반인 56.8%로 나타났다. 

구속수사해야한다는 여론도 과반으로 나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비주류 측 반발이 거세질 가능성이 커졌다.



민심과 달리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77.1%가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민심은 사퇴를 요구하고 당심은 사퇴를 해서 안 된다는 것으로 엇갈리고 있다.

 즉 당심이 민심과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이 같은 현상을 안고 총선을 치를 경우 대패가 불가피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같은 조사는 이 대표의 측근 전모씨가 사망하면서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더 이상 희생이 없어야죠”라고 유서에 써놓은 파문이 커지기 전에 실시됐다는 점에서 대표직 사퇴여론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77%가 대표직 사퇴 반대  



10일 JTBC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성인 1천42명에게 이재명 대표 구속 수사 필요성에 대해 찬반을 물은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은 57.3%로 나타났다.

'필요하지 않다'는 대답은 39%였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의 답변은 엇갈렸지만,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53.5%가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지난달 27일 가까스로 부결된 것과 관련해선, '적지 않은 이탈표로 이 대표의 리더십이 위기에 빠졌다'는 응답이 62.3%로 높게 나왔다.'결과적으로 부결됐으니 위기가 아니다'라는 응답은 34.4%에 그쳤다.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직을 내려놔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56.8%로 절반을 넘었다. 

특히 10명 중 4명은 사퇴론에 매우 동의한다고 했다.

사퇴 반대는 41.4%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선 77.1%가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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