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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효과 ‘ㅡ’ ,국힘 지지율 급락...총선 수도권 비상 민주당은 급등... 윤 대통령도 4.5%p 하락해 36.1% 2023-03-15 15:19:51



국민의힘이 지난 8일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 등 새 지도부를 선출, 새출발했지만 '친윤일색'이어서 컨벤션 효과는 사라지고 지지율이 급락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한일 3자변제 방안, 주 69시간 노동시간 개편 추진 등 파문으로 동반 급락했다. 


반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젊은 층과 수도권에서 지지율을 회복하면서 국민의힘보다 9.7%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대통령 초청 만찬 후 윤석열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현 페이스북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9명에게 지지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8%, 민주당은 47.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직전 여론조사(5~6일) 대비 12.3%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8%p 하락했다. 이어 정의당 1.9%, 기타정당 1.2%, 지지정당 없음 10.8%, 잘 모름 0.3% 순이다.


무엇보다 젊은 층의 지지율이 민주당으로 쏠리고 서울경기도 등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아졌다. 

이에 따라 내년 4월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수도권 총선전략에 비상이 걸리는 양상이다.

 

알앤써치는 “2030세대가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크게 실망하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 69시간제 개편안 및 한일 관계 개선안에 대한 불만이 작용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연령별 20~50대 민주당 높고 국힘 60대 이상만 높아 



연령별로 보면 18세 이상 20대는 민주당 49.0%, 국민의힘 28.7%, 30대는 민주당 46.9%, 국민의힘 33.3%, 40대는 민주당 60.4%, 국민의힘 28.0%,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38.1%로 모두 민주당이 앞섰다. 

60세 이상은 민주당 37.7%, 국민의힘 51.2%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남성·여성 모두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다. 남성은 민주당 45.2%, 국민의힘 40.4%, 여성은 민주당 50.2%, 국민의힘 35.7%로 조사됐다.


서울, 민주당 5%포인트, 경기인천 19%포인트 앞서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민주당 47.1%, 국민의힘 42.6%, 경기·인천은 민주당 51.5%,국민의힘 32.6%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44.5%, 강원·제주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6.3%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0.8%, 국민의힘 51.7%,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38.4%, 국민의힘 47.3%으로 국민의힘이 크게 앞섰다.

반면 전남·광주·전북은 민주당 73.5%, 국민의힘 12.4%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윤 대통령 지지율 36.1%, 부정평가 61.5% 



국민의힘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도 급락세를 보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6.1%로 지난주 조사 대비 4.5%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5%p 상승한 61.5%로 나타났으며 '잘 모름' 응답은 2.3%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NBS 조사서도 국힘, 윤 대통령 급락, 민주당 반등



1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2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한 35%로 집계됐다.부정평가는 6%포인트 급등한 57%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주 전보다 5%포인트 급락한 반면, 민주당은 3%포인트 반등하며 양당간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줄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대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기대는 37%, ‘잘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기대는 4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기대가 70%, 부정적 기대가 16%로 나타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33%에 그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57%로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71%, 부정적 평가가 25%로 나타났다.


정부의 강제징용 3자 변제 해법에 대해선 ‘안보, 경제 협력 등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불가피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33%, ‘일본 정부 및 기업의 참여와 사과가 없는 해법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60%로 반대가 크게 높았다.


'주 69시간제'에 대해서도 ‘근로시간과 휴무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찬성한다’는 응답이 40%, ‘노동자가 과도한 연장근로를 강요받을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응답이 54%로 반대가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 조사서도 국힘 급락... 윤대통령 지지율 33% 그쳐 


 

1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4~1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3%로 나타났다. 

3주 연속 하락이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높아진 60%로, 지난해 12월 첫째주이래 석달 반만에 다시 60%로 높아졌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603명, 자유응답)는 부정평가 이유로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 '외교'(이상 15%), '경제/민생/물가'(10%),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 '노동 정책/근로시간 개편안'(이상 4%), '인사(人事)', '검찰 개혁 안 됨/검찰 권력 과도',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 정의당 5%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4%포인트 급락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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