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1, 교육행정위원회)은 26일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 교부금은 ▲문원청계마을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12억원) ▲방범용 CCTV 성능개선 및 추가 설치(5억4천5백만원) ▲재난·재해 활용을 위한 영상정보 공유시스템 구축(5천5백만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원청계마을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 사업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상수도관이 내부 부식으로 인한 이물질 발생, 관경 축소와 건물 증축 등으로 인한 세대, 인구수가 증가함으로써 수압불량 등의 민원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방범용 CCTV 성능개선 및 추가 설치’ 사업은 고정형 CCTV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6년 이전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단종으로 부품 수급 차질 및 잦은 고장으로 개선 필요성이 큰데다 회전형만 설치된 방범용 CCTV는 회전으로 인한 사각지대가 발생하며, 고장 시에는 수리 전까지 관제에도 어려움이 있다.
‘재난·재해 활용을 위한 영상정보 공유시스템 구축사업은 재난 발생 시 담당 부서에서 시내 전역의 CCTV 영상을 볼 수 없어 실시간 대응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운영하는 CCTV 영상을 각 부서와 공유함으로써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현석 의원은 “올해 부동산 경기 하강 등으로 인해 2조원 가까이 경기도 세수가 감소하여 특조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