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상업 5-1블록 일반상업용지가 새주인을 찾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상업5-1블록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고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26일 청약센터를 통해 공고했다.
LH에 따르면 상업5-1블록은 1만1350㎡ 면적(3433평)에 최고 층수 10층으로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400% 이하를 적용한다.
신청 및 개찰일은 17일이다. LH과천의왕사업본부 보상판매부에서 접수한다.
입찰할 금액의 5%인 입찰보증금은 17일 납부해야 한다.
낙찰되지 않은 입찰보증금은 개찰일로부터 영업기준일 5일 이내(24일까지) 반환된다.
계약체결일은 10월24일~10월30일이다. 대금납부방법은 2년 유이자 분할 납부이며 토지사용가능시기는 24년12월31일 이후다.
인근에 과천대로 횡단 보행육교 건설 계획
과천대로 서쪽 맞은편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이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 과천대로 횡단 보행육교 건설이 계획돼 있다.
다만 LH는 이에 대해 “과천시에서 추진 중인 ‘과천 지식정보타운 지하공공보도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보행육교 설치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타빌리지 입점' 기대 키워...공급예정가 1298억원, 3년 전보다 348억원 증가
공급예정가격은 1298억4400만원이다.
지난 2020년11월 공고 때 공급 예정가격은 949억9950만원이었다. 3년 사이 348억원이 증가했다.
당시 인창개발이 3.3㎡ 당 9757만7천원에 낙찰을 받았으며. 낙찰금액은 3300억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창개발은 상업5 용지에 복합쇼핑몰 신세계 스타필드빌리지와 고급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으로 전해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 신세계프라퍼티가 홈페이지에 과천 지정타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을 예고, 고급 쇼핑물을 기대하는 과천 지정타 입주민들의 기대를 키우기도 했다.
인창개발은 2022년 8월 과천시로부터 업무시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 용도로 허가를 받았다.
23년 3월 분양계획이었지만 올 초 관계자는 “사업을 홀딩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스타필드 입점과 관련, 과천시는 올 3월 인창개발 측에 입점계획을 확인했지만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