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강좌 ‘열공’
22일 저녁 열린 1회차 강의에 시민 400여명 몰려
2024-05-24 12:32:48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강의 진행
안양시가 지난 22일 개최한 ‘2024년 안양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1회차 강의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늦은 시간에 열린 강의임에도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시청 강당을 가득 메웠다.
올해 4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과 22일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기준 발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열기가 높았다.
1부 강의는 염중선 수창산업개발 고문의 진행으로 기본적인 정비사업 유형, 시행방식, 사업절차별 주요 내용 등을 강의해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이우진 세무법인 이레 대표세무사가 부동산 세금의 종류, 정비사업조합과 조합원의 세금, 절세 전략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좌는 안양시청 강당에서 지난 22일에 이어 6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을 통해 향후 판단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시도 정비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