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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굴다리 시장 점포 6곳 폐쇄...4~5곳도 곧 폐쇄 2024-08-27 12:08:00


과천시는 지난 13일자로 굴다리시장 한 점포 문에 폐쇄공고문을 붙였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별양동 굴다리시장 6개 점포가 최근 폐쇄됐다. 과천시는 이들 점포주에게 생활안정자금 1천만원씩을 지급했다. 

과천시는 조만간 점포 4~5곳이 추가 폐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천시는 굴다리시장의 페쇄된 점포 문에 ‘이 점포는 운영요건이 종료되어 폐쇄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공고문을 지난 13일 과천시장 명의로 부착했다.


27일 과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재 폐쇄된 점포는 농촌형 5곳, 도시형 1곳이다. 

폐쇄되는 점포는 채소를 주로 파는 농촌형이 많다.


이들 점포는 지난 5월 ‘과천시 노점상 생활안정자금 지원 조례’에 따라 과천시에 생활안정자금 1천만원을 신청한 곳이다.


당시 도시형 6곳, 농촌형 8곳이 신청했다. 

과천시는 이 가운데 점포 내 상품 및 물건을 다 비운 사실이 확인되면 생활안정자금 1천만원을 지급한 뒤 폐쇄하고 있다.


과천시 별양동 굴다리길에 점포들이 줄지어 들어서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관계자는 “굴다리시장 점포 43곳 중 14곳이 문을 닫으면 29곳이 남는다”라며 “내년에도 노점상 생활안정자금 지원조례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폐쇄된 점포는 당분간 현 위치에 존치한 뒤 연말쯤 공간을 굴다리 쪽으로 좁히는 방식 등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일제정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과천 굴다리시장은 점포가 자리 잡은 비좁은 인도 양쪽에 위치한 아파트단지(주공4, 주공 5단지)가 재건축 중이어서 안전에 취약하고 위생문제 등으로 주민들이 정비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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