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84형아파트, 22억9천...전고점 넘어
2024-08-31 12:53:27
과천시 아파트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신고가 거래가 나오는 등 가격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31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과천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건수는 106건으로 신고됐다. 이는 지난 6월 166건에 비교하면 36%가 감소했다.
아직 신고 기한이 한 달 남았지만 이날 현재 8월 거래건수는 24건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과천 아파트값 상승세는 견고하다.
84형의 경우 22억원대에 올라서면서 부동산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지난 21년도 가격을 넘어선 곳도 나왔다.
준공 4년된 신축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9998㎡(27층)는 지난 8월17일 22억9천만원에 계약, 신고점을 찍었다. 이 면적 아파트(28층)는 지난 21년8월 22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 전용면적 59.9340㎡는 지난 21년 고점이 17억4천만원(9층)이었는데 최근 근접한 가격대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25일 16억9500만원, 7월31일 16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재건축단지인 주공5단지 전용면적 124㎡는 지난 8월14일 1층이 24억원에 거래됐다고 신고됐다.
5단지 124형 21년도 고점은 21년10월에 거래된 25억원(6층)인데 바짝 접근한 것이다.
이 단지 전용면적 103㎡는 지난 7월4일 19억9450만원, 7월13일 20억2천만원에 상승거래됐다. 이 면적 전 고점은 지난 21년12월에 거래된 21억5천만원(8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