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과천율목초중학교 학부모회원들이 학교 앞에서 '밥심 쌀심' 등 패널을 들고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과천율목초중학교 

2일 과천율목초중학교(교장 박효정)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전 8시~9시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NH농협은행 과천시 지부와 연합으로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식혜를 나눠주고 아침밥을 먹는 게 중요하다는 피켓 캠페인을 했다.

율목초중학교는 지난 1학기에도 학부모회 주관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침대용 간단한 간식(핫도그) 제공으로 아침밥을 먹지 않는 학생에게 아침밥을 먹어 보는 경험과 든든한 상태에서 하루 생활을 하며 아침밥의 좋은 점을 몸소 체험하게 하였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은 ‘아침밥으로 건강한 하루! 배부른 행복! 든든한 미래’라는 뜻을 모아 두 번째로 지역사회 NH농협은행 과천시 지부와 함께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식혜를 제공하였다.

자치회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자는 피켓을 들고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학부모회에서는 아침밥을 먹는 활동이 행복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운영하였다. 

박효정 학교장은 “아침밥이 학생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학습 능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됨을 알리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일 신계용 과천시장 등이 율목초중생들에게 아침먹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NH농협은행 과천시 지부에서는 주먹밥과 식혜를 준비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며, 우리 농산물 특히 쌀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과천율목초중학교는 올해 3월1일 개교 후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육공동체 자치 문화를 구축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꾸려가는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