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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 역할” 2026-01-20 10:49:22


지난 13일 과천시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비치된 분말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과천소방서 


과천소방서는 지난 13일 과천시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신속히 진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당시 화재는 비닐하우스 내부 전기설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길이 비닐 자재로 번질 경우 인근 주택과 농자재로 확산될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화재를 발견한 관계자가 곧바로 주택용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제압하면서 화재는 소방대 도착 전 대부분 진화되었고, 인명 피해 없이 경미한 재산 피해만 발생하는 데 그쳤다.


이번 사례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는 말처럼, 주택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천소방서 주건환 서장은 “주택과 비닐하우스, 상가 등 모든 생활공간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번처럼 초기 단계에서 소화기를 활용하면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