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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을 신동욱 의원, “위과선 노선 확정” 현수막 논란 2026-01-27 17:28:22


이소영 의원실 '긴급 확인요청' 서면질의...국토부 “제3자 제안공고 준비 중, 확정된 것 없다”




서울서초을 신동욱 국회의원이 내건 현수막. 사진=독자제공



27일 서울양재동에 서울서초을 신동욱 국회의원 명의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위례과천선 주민여러분과 함께 지켰습니다’ 라는 글과 함께 붉은색 바탕 위 큰 글씨로 “선암IC역·태봉로 경유안 확정!”이라는 내용이었다.


신동욱 의원이 현수막을 통해 주장한 내용은 지난해 2월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대안1노선으로 제시한 선암IC, 우면역 경유 노선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어서 파문이 커졌다. 


과천시가 발칵 뒤집혔다. 과천시민들이 시청으로 확인전화를 넣고 지역커뮤니티에서는 “이게 뭐지”라는 글들을 올리면서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이 현수막 때문에 국토부도 확인전화를 받느라 곤욕을 치러야 했다. 과천시 관계부서에서 확인전화를 했고, 과천의왕 국회의원 이소영 의원실 관계자도 국토부에 긴급서면확인요청건을 보내는 등 사실확인을 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과천시청과 이소영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부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답변했다. 


위과선 향후 절차는 제3자 제안공고를 내고 하반기쯤 우선협상자 지정, 협상과정을 거쳐 노선과 역사를 결정하도록 돼있다. 주민설명회 등 관련 절차를 진행되지 않아 노선을 확정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소영 의원실은 이날 ‘긴급’으로 ‘위례과천선 노선 확정 현수막 게재에 따른 사실 관계 확인 요청 건’을 국토부에 보내 “위례과천선 노선확정 여부, 현수막 게재에 따른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국토부 입장 일체”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토부는 이날 오후 답변서를 보내 “ 위례과천선은 현재 제3자 제안공고 등을 준비 중이며, 현재 노선  및 역사 위치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라고 답변했다.


이소영 의원실 관계자는 국토부 관계자에게 “신동욱 의원의 현수막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면 국토부가 홈페이지에 해명자료를 내야한다”고 촉구했으며, 국토부 관계자는 “해명자료를 내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 관계자는 “국토부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며 "국토부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행정단계 상 확정이라는 표현을 쓸 수가 없다”며 “제3자공고가 나고 실시협약을 체결해야 확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욱 의원실은 이날 몇차례 전화를 넣었지만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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