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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과천문원폭포 바위 위로 물줄기가 구비구비 쏟아져 내리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 관악산 비경 중 하나가 문원폭포다. 

비온 뒤 문원폭포는 거침없이 쏟아지는 물줄기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사흘 동안 비가 내린 뒤 29일 모처럼 햇살은 눈부시고 하늘은 맑았다. 

녹음이 우거진 등산로 옆 계곡에서 청량한 물소리가 들려와 싱그러움을 더했다,


문원폭포는 국사편찬위원회 담벼락 좁은 길을 따라 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국사편찬위원회 뒤쪽에서 1.2km로 30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는 짧은 거리지만 바위 산길이라서 쉽지는 않다.



과천문원폭포 길목에 있는 수해예방용 시멘트보위로 물줄기가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문원폭포는 평소에는 물줄기가 약해서 폭포인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비온 다음 날 찾으면 제격이다.


문원폭포는 호젓하고 주변 나무가 우거져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은 곳이다. 

청량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발을 담근 채 한더위 폭염을 식히며 독서를 즐기는 가족 단위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과천 문원하폭포 옆에는 마당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문원폭포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마당바위가 있는 문원하폭포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진짜 문원폭포가 나타난다. 


여유가 있다면 문원폭포에서 내려와 오른쪽 길을 걸어가면 야생화 단지를 만날 수 있다.

여름 야생화단지는 정비가 안 돼 ‘천연 수풀’이다.


그래도 보리수, 앵두를 볼 수 있고 나 홀로 핀 야생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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