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앙공원 옆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보도교가 지난 20일 준공됐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출입구와 과천중앙로를 연결, 시민들의 통행 편의성이 높아졌다.
폭 4m, 길이 30.5m인 보도교 중앙에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됐다. 다리 가운데 양쪽에 반원형 전망대가 설치됐고 투명한 바닥 아래로 양재천 물길이 그대로 보인다.
23일 과천시관계자에 따르면 사람의 통행, 자전거 끌고 건너기가 가능하다. 다리 신축에 따른 중앙로 횡단보도 위치 조정, 교통시설 변경은 없다.
다리 이름은 인근 남쪽 보도교가 공원보도교여서 공원보도교2로 잠정 결정해놓았다.
다리 건설비는 국비 3억원 포함한 총 14억원이 들었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예산 3억원이 추가됐다.
당초 지난해 7월 완공예정이었지만 한국철도공단의 지장물 검사, 토질조사, 안전진단 등으로 공사기간이 길어졌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issuegate.com/news/view.php?idx=15052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