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과천시와 분당구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과천시 아파트값이 정부의 10·15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에도 신고가가 이어졌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토지거래 허가제 적용이 시작된 20일 기준 이번 주 과천시 아파트값은 1.48% 상승했다. 이는 정부대책이 발표된 지난주 1.16% 상승률을 뛰어넘는 것이다.
성남시분당구 상승세는 더 강하다. 분당구는 정부대책 발표주인 지난 13일 기준 1.53% 상승한 뒤 정부대책이 나온 뒤인 이번주에는 1.78% 상승했다.
정부대책 발표 직후 토지거래허가제 적용에 앞서 거래가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정부규제 대책에 포함된 의왕시는 지난주 0.13% 상승했지만 이번주 0.05% 상승에 그쳤다.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정부대책 이후 과천시 아파트 거래는 활발하게 이어졌다.
24일 현재 신고된 기준으로 보면 정부대책이 나온 15일 5건 거래에 이어 16일 거래가 한 건도 없었지만 17일 5건, 18일 7건, 19일 5건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84㎡는 지난 18일 25억80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정부대책이 나오기 이틀 전 13일 신고점으로 거래된 25억2천만원에서 또다시 6천만원이 오른 액수다.
주공 10단지 105㎡는 정부대책이 나온 지 이틀 뒤인 17일 30억원에 매매됐다. 전고점은 4월 29억원이다.
성남시 분당구에선 지난 15~19일 56건의 아파트 매매가 이뤄졌다. 56건 중 25건이 종전 최고가를 갈아치운 신고가 거래였다. 특히 10·15 대책이 발표된 15일에만 24건의 신고가 매매가 체결되는 등 과열현상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되기 전 갭투자 하려는 막차 수요가 5일간 집중되며 규제지역의 집값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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