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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정타는 2017년 시작됐지만 교통은 여전히 힘들고 문체시설도 부족” “과천지구는 7천세대 계획에서 3천세대 추가됐는데도 도로계획은 바뀌지 않아”




정부의 1·29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토론회가 12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렸다. 이슈게이트 



신계용 과천시장이 정부의 1·29 ‘과천경마장· 방첩사 부지 9800호 주택공급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 시장은 12일 오후 주암동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열린 과천시의회 긴급 토론회에 참석해 과천에 대한 주택공급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개발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 교통은 여전히 힘들고 문화체육 시설도 부족하다"라며 " 당시 국가가 도로계획을 세웠지만 도로가 좁아 과천시가 560억원을 들여야 하고, 문체시설 등에 총 5천억원이 들어간다. 도비국비를 그냥 주는 게 아니다. 애걸복걸해야 한다"고 정부주도 개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지식정보타운 외에 주암지구, 과천지구, 갈현지구 등 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중인데 과천지구의 경우 당초 7천 가구로 계획했지만 (갈현지구 포함해) 4천 가구가 추가됐음에도 도로 계획은 바뀌지 않고 똑같다"며 "위과선 공사는 언제하나. 주택가격 내려가니 또 서두르지 않는다. 이런 어려운 과정을 시민들이 또 겪어야 하는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은 우리 시민이 원했을 때 풀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12일 토론회에서 과천경마장 이전, 9800호 주택공급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는 지난달 29일 정부발표 이후 보도자료와 정책단톡방 등을 통해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다.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정부 1·29 주택공급대책, 과천의 주거환경을 위협하는가'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자들은 교통 문제, 하수처리시설 부족, 경마공원 이전 시 연간 500억원 규모의 세수 감소 등을 근거로 주택공급안이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시장과 함께 박근문 마사회 노조위원장 ,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윤미현·우윤화 과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주택공급안에 대해 과천경마공원(115만㎡)과 방첩사 부지(28만㎡)를 이전하고 이 부지를 통합 개발해 9천800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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