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조합장 당선인 "지하철 연계는 주민 편의와 가치 상승 위해 별도 협의체 구성해 활동할 것"
과천주공10단지 원마제스티 조감도. 자료사진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월 25일 26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오는 28일자로 만료될 조합 임원을 선출하고 조합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을 승인했다.
이번 정기 총회에서 뽑힌 윤연한 조합장 당선인을 비롯해 감사 2명, 이사 9명 등 새로 선출된 집행부는 이달 29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새집행부가 우선 해야 할 업무는 사업시행인가 신청이다. 일몰제 기한만료인 8월9일 이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1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3년 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못했다. 이에 과천시는 일몰기한 한달을 앞둔 24년7월8일 고시를 통해 정비구역해제(일몰) 기한을 26년8월9일까지 연장해주었다.
오는 8월 9일까지 5개월여 동안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못하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0조6항1호에 따라 정비사업구역이 해제될 수 있다.
정비사업구역이 해제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
물론 과천주공10단지의 경우 사업의지가 없어 지연됐다기보다는 현안 문제로 지연돼 과천시가 직권해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법적으로는 일몰제 위기에 놓여있다.
이번에 선출된 윤연한 조합장은 10단지 재건축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시점을 맞아 조합원들과 실질적인 소통으로 재건축 일정을 지연시키지 않겠다는 실행의지와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총회 현장투표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많아 받아 당선됐다.
과천주공10단지는 과천관내 3기 재건축 단지 중 추진위원회를 가장 먼저 설립했으나 조합원 간 갈등, 단지 내에 있는 광역상수도 부지 문제, 3블럭 기부채납 등의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되면서 빠른 재건축을 원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신임 윤연한 조합장 당선자는 “현안문제를 챙기면서 8월 9일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기본 일정을 최대한 준수하려고 한다”며 조합원 요구사항은 일정에 타격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이 빨리빨리 해 달라는 기대가 커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윤연한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원이 원하는 평형에 입주, 고품격 특화설계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주거 공간, 입주민 삶에 활력을 더하는 실질적인 커뮤니티 공간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참여형 소통 체계 구축, 중대형 평형 부족 문제 해결, 상가와 신속한 협의,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단지내에서 지하철 4호선으로 연결하는 지하철 연계 사안은 주민의 편의와 가치 상승에 매우 중요하므로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주공10단지 재건축은 중앙동 67번지 일원 면적 10만2100㎡에 지하 3층, 지상 32층 규모의 19개 동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갖춘 단지로 조성된다.
총 세대수는 1310세대로 계획하고 있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고 단지명은 원마제스티다.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 건설 비율이 6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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