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녹취록 해명 “나는 이재명 편 아냐...”
“김부선이 먼저 울면서 전화해 답한 것”
2018-06-04 16:50:5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사생활 논란을 키운 김부선-주진우 녹취록이 파장을 일으키자 잠적했던 주진우가 뒤늦게 입을 열었다.
4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시사인 기자 주진우는 “김부선씨가 울면서 내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그러면서 김부선이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김부선과 주진우가 다정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부선 페이스북
그는 “당시 김부선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울면서 전화를 걸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 기자는 본인이 이재명 성남시장 편에서 합의를 종용했다는 식의 일방주장과 관련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매체와 인터뷰 한 다른 기자 A 씨는 “당시 김부선씨가 주진우 기자에게 큰 믿음이 있었다. 아마도 그런 믿음이 있었기에 페이스북과 관련해 일이 터졌을 때 주 기자와 상의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하면서 주진우 기자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녹취록 논란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공간에 공개된 두 개의 음성파일에서 비롯됐다. 김부선의 SNS 사과에 주진우 기자가 개입했다는 정황이 담긴 것이다. 이 녹취록에는 김부선의 사과 글 내용도 주진우가 김부선에게 보내준 것이란 취지의 대화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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