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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엔 한 마리 새가 되리 2018-06-09 16:43:03


▲ 유월에 나무들과 호수와 새는 하나다. 서울대공원=박시응풀뿌리기자



▲ 유월엔 해변에 의자를 내어 놓고 먼 바다를 바라봐도 좋으리. 동해=박시응풀뿌리기자


봄을 지나 여름이 되니

온 산하가

부드러운 연두색에서

짙은 녹색으로 물들고 있더이다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면

시간은

산하의 모습을 변케하는데

우리들 또한

변화의 흐름에서

비켜갈 수 없으리


〈서울대공원 호숫가에서〉 박시응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