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스캔들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작년(2017년) 공개한 페이스북 게시물이 재조명 받고 있다. 여기에는 딸 이미소가 보낸 편지글이 게시돼 있다. 배우 김부선은 "내딸 미소가 내게 보내온 편지입니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글에는 남녀 관계는 주홍글씨라며 죽을때까지 가슴에 묻으세요라는 말과 서로를 포용하고 보호 해야한다는 말이 써있니다. 김부선은 최근 한 잡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딸이 손편지를 써 ‘남녀관계는 얘기하지 마라’고 하소연했다”며 “딸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 미안하고 불쌍한데, 딸 혼삿길까지 막을 수 없지 않냐”고 말했다.
▲ 김부선씨 딸 이미소.
딸 이미서는 편지에서 "남녀관계는 주홍글씨"라고 언급했는데 '주홍글씨'는 1850년 간행된 17세기 중엽, 청교도의 식민지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내용은 이렇다.
늙은 의사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라는 젊은 여인이 펄이라는 사생아를 낳는다. 헤스터는 간통 벌로 공개된 장소에서 'A(adultery; 간통자)'자를 가슴에 달고 일생을 살라는 형을 선고받는다. 헤스터의 남편은 상대가 목사 딤스데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사건 발생 7년 후 설교를 마친 목사는 처형대에 올라, 헤스터와 펄을 가까이 불러 자신의 가슴을 보여주었는데 가슴에는 'A'자가 있었다. 목사는 그 자리에서 죄를 고백하고 쓰러져 죽는다.
'주홍글씨'는 지울 수 없는 잘못, 공개적으로 낙인찍는 사건을 언급할 때 쓰이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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