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선후보 중도사퇴..."합당 안 해"
2022-03-02 10:45:09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가 2일 대선후보직에서 중도 사퇴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선후보와 김동연 후보가 1일 공동정부 선언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에서 '정치교체·공동정부'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면서 "저는 오늘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퇴와 관련,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을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날 이 후보와 회동 후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그는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간 합당 가능성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인 연대는 논의된 바 없다"면서 "말씀드린 취지의 실천을 위해 진정성 갖고 했고 합당을 생각하는 말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물결 당원 및 지지세력에 대해 "순수한 정치판을 바꾸고 우리 후손들에게 제대로 된 나라로 만들어 주자는 순수한 취지로 참여한 분들"로 표현하면서 "이분들의 취지를 끝까지 살려서 우리 당을 유지하고 제 갈 길을 간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염된 옛 물결에 합류한 김동연 후보에게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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