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광창마을 옛 한자이름 되찾아
2022-06-17 14:45:21
송씨 족보에 나온 광창의 옛한자표기. 과천시
과천시 과천동 133-1 일대 지명인 ‘광창마을’의 한자 지명이 최근 ‘光昌’에서 ‘廣倉’으로 변경됐다.
과천시는 17일 일제가 광창마을의 한자 지명을 바꿨으며, 바뀌기 전 한자를 찾아내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광창마을은 과천경마공원 옆에 위치해있다.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문화원(원장 신학수)과 과천향토사연구회(회장 정재성)이 한자이름를 바로 잡는데 기여했다.
두 단체는 구한말지도에 광창마을에 해당하는 구역이 광창리(廣倉里) 표기돼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광창리(光昌里)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조선지지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광창마을 위치. 네이버지도캡처
아울러 주민 자문조사를 통해 광창마을이 송씨 집성촌으로 옛날에 말 먹이를 보관하는 큰 창고가 있었고, 송씨 족보에도 광창마을 출생자의 출생지의 표기가 광창(廣倉)으로 표기돼 있었음을 확인해 고유지명이 변경되었다는 근거를 확보했다.
이후 과천시지명위원회, 경기도지명위원회 및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광창마을의 한자 지명이 광창(廣倉)으로 최종 심의 가결돼 일제강점기 편의를 위하여 변경된 우리 시의 고유지명을 환원할 수 있게 됐다.
변경된 지명의 지명 결정 고시문은 국토지리정보원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과천시는 이 작업이 경기도에서 추진한 ‘일제잔재청산 고유지명 찾기’ 실태조사를 통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많이 본 이슈
- 과천5단지재건축 이진규 조합장 인터뷰... “12월말 분양모집공고 계획”
- 정부, 지방선거 끝나자 과천경마장 이전 밀어붙이나
- 이수과천복합터널 사업, “올 하반기 착공, 2032년 개통 목표”
- 감성 충분했지만 아쉬움 남긴 ’26 보광사 과천 산사음악회‘
- ‘명청대립’ 파문... 李 지지율 ‘데드크로스’
- 시민회관 수영장, 7~8월 매주 토 자유수영 시간 운영
- 시민회관 수영장, 시니어 6개월 수영완성반 신설
- 신계용 과천시장, 우희종 회장 만나 “경마공원, 원점검토 선행돼야”
-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5개 철거 완료
- 신계용 시장, 과천5단지 해체공사 준비 상황 현장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