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값은 이번주(10월7일 기준) –0.67%로 급락했다.
과천 아파트단지. 최근 급락세인데도 정부의 부동산규제 해제대상에서 제외돼 향후 집값 변동 추세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천시 아파트값은 10월 하순 들어 하락폭이 커졌다.
중순까지만 해도 –0.14%(10월3일 기준), -0.22%(10월10일), -0.17%(10월17일)에 그쳤지만 10월24일( -0.17%)에 이어 10월31일 (-0.48%), 이번주 –0.67%로 급락했다.
정부가 10일 인근 안양시와 의왕시 등에 대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지역 규제를 전면 해제했지만 과천시는 제외했는데, 최근 아파트값 급락과 맞물려 과천시 향후 아파트값 추세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규제를 유지하는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0.28% 떨어져 지난주(-0.23%)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성남 수정구는 지난주 –0.50%에서 금주 –0.84%로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역시 규제해제가 제외된 서울 아파트값도 24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역대 최대로 키웠다. '경착륙' 우려가 커진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34%(전주 대비)에서 이번주 0.38%로 낙폭을 키웠다.
강남권에서는 지난주 서울에서 가장 낙폭이 컸던 송파구가 –0.60%에서 –0.58%로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여전히 서울 전역에서 가장 낙폭이 컸다.
강동구는 전주 –0.45%에서 금주 –0.47%로 낙폭을 키웠고, 강남구도 –0.28%에서 –0.34%로 낙폭이 크게 커졌다.서초구는 –0.16%에서 –0.13%로 낙폭을 소폭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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