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무네미골 “과천지구에서 빼달라” 시위
2022-11-10 19:59:39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에 포함된 과천시과천동 무네미골 주민들이 10일 과천시청 앞에서 무네미골을 과천지구에서 빼달라고 제척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과천 무네미골 주민들이 10일 과천시청 앞에서 무네미골 보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무네미골이 2019년 과천지구에 포함된 이후 법정보호종인 맹꽁이와 도롱뇽 서식이 확인된 사실 등을 들어 환경보호를 위해 과천지구에서 빼달라고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내는 등 개발 반대를 주장해왔다.
이날 주민들은 “맹꽁이 집단서식지 무네미골 사수하자” “ 맹꽁이 집단서식지 무네미골 보호하자” “3기 신도시 토양오염 사실은폐 재조사 실시하라”는 등 피켓을 들었다.
주민들은 “환경부와 중도위에서 토지주와 협의해 공원 조성 등을 하라고 했는데도 국토부에는 지주들과 협의가 잘 된 것처럼 보고했다”고 과천시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우리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나선 것”이라며 “도롱뇽과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을 보호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천시는 과천지구에서 무네미골을 제척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달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무네미골은 제척을 원하는 데 어떤 입장인가”이라는 질문에 대해 “ 무네미골 재검토가 제 공약이지만 이미 시기적으로 많이 진행돼 보상을 받은 분들도 있고, 케이스별로 달라 제척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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