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마지막이 아니다" 며 안철수 정계은퇴 일축
2018-06-27 17:42:14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로 낙선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27일 "실패하더라도 용기가 중요하다"며 사무처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성공이 끝이 아니다. 그렇다고 실패가 완전히 마지막도 아니다"라며 "실패하더라도 그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다시 생각해보고, 그 일을 계속하려는 용기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인용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처칠의 용기를 언급한 것은 정계은퇴 전망을 일축하면서 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처칠도 실패를 거치며 총리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와 가족
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사무처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선거가 끝난 뒤 노고를 달랬다. 딸의 박사학위 수여식 참석차 미국을 다녀온 뒤 김종필 전 총리 조문에 이은 두 번째 대외행보다. 만찬은 서울시장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안 전 의원은 오찬 뒤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제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을 정리할 시간적 여유는 못 가지고 있다"며 "추후 어느 정도 정리되면 한번 기회를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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