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힘 친윤일색 지도부에 “윤석열 사당”
2023-03-09 12:25:3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친윤 일색의 지도부 출범과 관련, "지난 8개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말살하여 마침내 국민의힘을 대통령 1인이 독점하는 '윤석열 사당'으로 만들었다"며 윤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유승민(사진) 전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행정부 책임자인 대통령이 입법부인 여당 의원들 위에 군림하는 것은 3권분립을 파괴하고 폭정의 길을 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공천 협박이 사실상 시작되고 민주정당의 건전한 경쟁과 비판의 목소리는 듣기 힘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나 아무리 당을 지배해도 국민의 마음까지 권력으로 지배할 수는 없다"며 "오늘 이 순간부터 국민의힘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권력의 오만을 용납하지 않는 민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의원은 “민주공화국 헌법이 3권분립을 천명한 까닭은 무엇입니까?”라며 “ 견제와 균형으로 폭정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이 헌법정신을 지킨 나라들은 발전했고 못 지킨 나라들은 퇴보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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