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23일간 개방한 서울대 관악수목원에 4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관악수목원을 방문한 시민들. 안양시
이번 봄철 시범 개방은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한 다년간의 적극적 노력 끝에 지난해 서울대와 체결한 교류 협력 협약의 결과로 이뤄졌다.
작년 2차례의 시범 개방 기간 수목원을 방문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 및 개방 기간 확대 요청을 반영해 올해는 작년보다 13일 늘어난 총 23일간 시범 개방을 했다.
올해 개방 기간에는 주말마다 4천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총 4만8천여명이 수목원을 방문했다. 산림치유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에도 2천614명이 참여했다.
시범 개방 기간 중 관악수목원을 2번 방문한 안양시 동안구 한 시민은 "산철쭉을 원도 한도 없이 봤다. 눈도 코도 제대로 힐링했다" 며 "꽃이 만발한 수목원이 가까이 있어 좋은데 전면 개방을 하지 않아 아쉽다"고 했다.
관악수목원 전경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답변이 98%에 달해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만족을 표했다.
전면 개방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77.5%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안양예술공원을 통해 출입이 이뤄지는 만큼 ‘안양’이 명시된 명칭으로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74.5%가 공감을 나타냈다.
관악수목원 산책길. 독자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 속 휴식 공간인 관악수목원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면 개방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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