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의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24%는 한 위원장을, 22%는 이 대표를 꼽았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 위원장이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 정례조사에서 한 위원장의 선호도는 11%(6월)→12%(9월)→14%(10월)→13%(11월)→16%(12월 초)→24%(12월 말)로 약 반년 만에 1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이 대표의 선호도는 22%→19%→22%→21%→19%→22%로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2%, 김동연 경기지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41%)와 70세 이상(39%)에서 한 위원장이 확고한 우위를 보였다. 이 대표는 50대(34%)와 40대(32%)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30대에선 이 대표(16%), 한 위원장(11%) 외에도 홍준표 시장(6%), 이준석 전 대표(5%) 등이 높게 나타났다. 18~29세에선 이재명 9%, 한동훈 8%, 홍준표 5%, 이준석 4%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3%)과 대전·세종·충청(31%), 대구·경북(30%) 응답자가 한 위원장을 선호했고, 광주·전라(39%)와 제주(25%)에서 이 대표 선호도가 높았다.
서울은 한동훈 24%, 이재명 22%, 인천·경기는 한동훈 24%, 이재명 27%로 수도권은 경합 양상이었다.
중도층은 한 위원장 17%, 이 대표 16%로 엇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4.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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