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율목중학교 전학서류 너무 늦게 받아… 입학 당일 혼란 초래”
김현석 경기도의원. 자료사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22일 경기도교육청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3월 개교 예정인 과천시 율목중학교 학부모의 우려를 전하며 ‘누구를 위한 교육 행정인가?’라며 경기도교육청을 질타했다.
김현석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과밀학급 개선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27명 이하로 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러한 내용은 2024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 지침에 담겨 시행 중”이라며 “하지만 과천시 율목중학교의 경우 학생 수 증가가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28.6명으로 편성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과밀학급 개선 목표와는 꽤 동떨어진 수치다”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율목중학교는 한 학기 개교 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의 전학 문제가 아주 복잡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경기도 내 3월에 개교하는 중학교는 모두 7개교인데, 율목중학교만 3월 넘어 전학서류를 받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신설 학교 전·입학 시 2월 중 전학서류를 받아 2월 말에 반배치· 교과서 전달·오리엔테이션 진행 등을 하는데, 율목중학교는 입학 당일 반배치·교과서 전달·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입학 당일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 예측돼 전학 서류 접수 일정을 당겨달라는 학부모의 민원을 자신이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율목중학교 측에서 거부한 것을 적시하며 “누구를 위한 학교 행정인가?”라며 행정 편의주의를 질타했다.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교육행정국장은 “율목중학교가 개교와 동시에 전학서류를 받게 되면 학교 현장이 매우 혼란스러우리라는 것에 동의하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여 학부모의 걱정과 의원님의 질타에 죄송하다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율목중학교와 상의해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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