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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코앞에 민주당 급락 (29%)...조국당과 분산효과 2024-03-29 11:54:21


한국갤럽 조사, 국힘 3%p↑·민주 4%p↓·조국 4%p↑… 尹 지지율 제자리 



22대 국회 제1당은 어느 당이 차지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이슈게이트 



한국갤럽이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지난주 소폭 하락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 대비 3%포인트 올라 37%로 복귀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4%포인트 내려 29%였다. 민주당이 20%대로 추락한 것은 8개월만이다. 


총선을 목전에 두고 조국혁신당이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선 12%로 나타났다. 야권 지지율이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속이 타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1%이었다.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무당층은 17%였다.


한국갤럽은 “2023년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되어 왔다.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에서의 변동이었다”라면서도 “그러나 2024년 3월 조국혁신당 등장과 함께 범야권이 확장·급변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은 각각 34%와 5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는 5주째 1위로 '의대 정원 확대'가 꼽혔다. 그러나 이번주는 전주 대비 5%포인트 떨어진 22%로, 의료 공백 장기화가 피로도를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전주와 같은 23%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항목은 지난해 추석 이후 내내 부정 평가 이유 1위를 기록 중이다.



정부 지원론 4%p↑ 40% vs 견제론 2%p↓ 49%



오는 4.10 총선에 대해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는 비율은 40%로 전주 대비 4%포인트 올랐다.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는 49%로 전주 대비 2%포인트 내렸다. 

정부 지원론과 정부 견제론 지표 추이는 지난해 3월 이후 대체로 비슷한 모습이다.


한국갤럽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지난 1년간 매월 조사에서 구도 반전 없이 일관된 흐름이다”라고 설명했다.


비례대표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34%,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각각 22%,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각각 2%,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13%로 나타났다.


국민의미래는 전주보다 4%포인트 반등한 반면, 더불어민주연합은 1%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주와 동일한 조국혁신당과 같아졌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표본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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