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봄을 빛내던 과천화훼축제가 사라진다
2024-04-17 11:48:37
과천지구 개발로 화훼업 종사자 화성시 등으로 이주 영향
지난해 5월 과천중앙공원을 꽃으로 수놓았던 과천봄꽃축제가 올해부터 열리지 않는다. 이슈게이트
26년 동안 이어진 과천 화훼축제가 사라진다.
과천시는 17일 올해부터 과천화훼축제는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하순 ‘꽃과 함께 행복한 과천의 봄’축제로 이름을 바꿔 열린 게 마지막이 됐다.
과천시 지역경제과(과장 지재현)에 대한 제282회 과천시의회 예산안 및 조례심사 특위(위원장 박주리)에서 지재현 과장은 “꽃축제를 주최해온 과천화훼협회가 사업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는 그동안 연 2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화훼협회에 위탁해 화훼축제를 열었다.
그러나 과천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초화류 등 화훼업 종사자들이 보상을 받고 화성시와 용인시 등으로 이전하면서 축제를 추진할 인원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으로 과천시는 설명했다.
200여명의 화훼업 관련 종사자들은 주암동에 임시 유통센터 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윤미현 황선희 시의원 등은 역사가 오래된 과천화훼촉제가 갑자기 없어지는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고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과천시는 화훼축제가 사라지는 만큼 아파트 단지별 텃밭 조성, 유리온실 체험센터 설립 준비, 주말농장 확장 등을 대안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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