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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조국당, 과천 등 부자동네서 득표율 높아 2024-04-17 12:09:44


지난 10일 밤 과천시 관문체육관에서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슈게이트 


4월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경기도에서 얻은 비례대표 득표율이 4.07%였다. 


과천에서는 이보다 1.13%포인트 높은 5.20%를 득표했다. 

수원시 영통구에서는 5.40%, 성남시분당구에선 5.28%를 득표했다. 


 이 같은 지역은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부자동네다. 

젊은 층을 비롯해 합리적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지역구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면서 비례대표는 개혁신당에 표를 나눠준 것으로 분석된다. 


과천시의 경우를 보면 지역구 최기식 후보 득표율은 51. 58%였다. 그러나 비례투표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41.23% 득표율에 그쳤다. 10%포인트 차이가 난다. 이 수치가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으로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국혁신당은 과천시에서 득표율이 높은 편이다. 이 당은 경기도에서 24.33% 득표했지만 과천시에서는 25.68%로 평균을 상회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된 화성을은 이례적으로 조국혁신당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27.45%, 민주연합 26.10%, 국민미래 25.18%, 개혁신당 15.16% 순이다.


젊은 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이 기득권적인 거대 정당 대신 정권심판과 개혁을 주장하는 두 신생정당에 표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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