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금리 상황 속 수요계층 광범위하지 않아...금융장세적 성격”
과천 아파트값은 최근 가격 상승세로 변동성이 커졌다. 이슈게이트
과천 아파트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8일 기준)에 따르면 이번 주 과천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49%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 성동구가 0.52% 상승률로 서울에서 최고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 강남지역도 껑충 뛰었다. 서초구는 0.40%, 송파구는 0.41%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지속하고, 매도 희망가격이 높아지면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추세적 상승"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가격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자 3기 신도시 등 계획된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키로 했다.
또 추가 공급확대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 중심으로 2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추가 발굴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최근 ‘강남3구’와 ‘마용성’ ‘노도강’ 지역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해 매매가격 수준, 거래 동향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세종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약간의 지역적 쏠림 현상은 있다”면서도 "지역적이고 일시적인 잔 등락이 나타나지만, 추세적 상승으로 전환은 아니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그는 “방심하고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과거처럼 무지막지하게 몇 년간 집값이 오르거나 급등하는 상황은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전히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수요 계층이 광범위하지 않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고 “금융장세적 성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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