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문재인정권의 남자 최순실 될 뻔 ”
2018-07-31 17:12:47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31일 대선 전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에게 재벌개혁 정책 공약 자문을 구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드루킹이 하마터면 문재인 정권의 최순실이 될뻔했다. 아찔하지 않은가"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드루킹이 전달한 내용이 대기업 등에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보장과 집중투표제 등 상법 관련 개정 내용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혹시 지금 정부가 추진한다는 스튜어드십 코드 정책 등이 이와 혹시라도 관련 있다면 아찔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30일 국민연금이 투자 기업에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는 스튜어드십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기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경영참여도 허용했다. 국민연금 기금을 통해 정부가 기업 길들이기에 나설 수단이 생긴 것이다.
김 의원은 "드루킹이 지금 바깥에 있다면 남자 최순실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며 "드루킹 특검은 드루킹의 검은 손이 어디까지 뻗쳐 있었는지를 철저하게 밝혀내야 다시는 제 2, 3의 최순실과 이로 인한 피해자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드루킹 김동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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