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표, 방미 66일 만인 내달 15일 귀국
2018-08-08 13:36:45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한 뒤 미국으로 갔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9월15일 오후 귀국한다.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7월11일 LA로 떠났다. 그의 귀국은 방미 66일만이다. 그의 조기 귀국은 “추석을 지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홍 전 대표 팬카페 ‘모래시계’는 8일 “홍준표 전 대표가 9월15일 오후 5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많이 환영 나가길 바랍니다”고 공지를 띄웠다.
그는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당내 의원들이 조기 귀국을 반대하자 “어이가 없다. 저는 300만 당원 중 한 명인 일반 당원에 불과하다”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그는 “저에게 아버지, 어머니는 신앙과 같은 분으로 제사를 지내기 위해 돌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 패배 후에도 미국으로 갔지만 23일만에 돌아왔다. 그 때는 당권에 도전해 당대표에 올랐다.
이번에도 정치적 재기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페이스북 정치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투신사망과 관련 “자살을 미화하지 말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 대선 패배 후 방미했던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해 6월4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몰린 인파에 고무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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