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28일 공식 개통
27일 경기 파주시 운정중앙역 잔디광장에서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식’이 열렸다. 경기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28일 공식 개통한다.
경기 북부와 서울 도심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주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으로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소요 시간은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90분에서 약 22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GTX A 노선은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는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위해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 요금은 4천450원이다.
GTX A노선은 지난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는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정거장이 추가 개통됐다.
2028년까지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GTX-A 2단계 구간인 이 노선 개통은 지난 2019년 6월 착공 이래 약 5년 6개월 만이다. 지난 3월부터 운행한 GTX-A 수서∼동탄 구간(1단계·32.7㎞)에 이어 9개월 만이다.
추후 GTX-A 열차는 운정중앙역부터 동탄역까지 이어진 83.1㎞의 전 구간에서 달리게 된다.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오는 2026년, 삼성역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시승식, 50m 대심도 평균 101km로 달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전 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33.7㎞) 개통식에 앞서 출입기자단에 열차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
승강장을 빠져나온 열차는 순식간에 최고 속도인 시속 180㎞에 가깝게 가속하며 평균 깊이 50m의 대심도를 내달렸다. 서울 지하철의 약 2배에 달하는 속도인데도 그다지 시끄럽거나 크게 흔들린다는 느낌은 없었다.
GTX-A는 정차 시간 등을 반영한 평균 운행속도(표정속도)가 시속 101㎞ 정도로, 30㎞대인 일반 지하철보다 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서울역을 빠져나온 지 정확히 5분 19초 만에 연신내역에, 그로부터 약 7분 23초 만에 고양시 대곡역에 도착했다. 서울역부터 대곡역까지는 약 12분 30초가 걸렸는데 차로는 30여분, 대중교통으로는 40분이 넘게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놀랄 만큼 빠른 속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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