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58명 등록…올해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소 운영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상담을 하고 있다. 과천시
과천시 보건소는 14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총 558명의 시민이 등록을 마쳤다.
올해는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 상담소’를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 중단 여부를 미리 결정해 기록하는 제도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중요한 절차다.
이를 위해 과천시 보건소는 상담 및 등록 창구를 상시 운영하며 많은 시민이 쉽게 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보건소 방문 상담 외에도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 상담소’ 운영을 통해 고령층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고 등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원하는 19세 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과천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 및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철회할 수 있다.
과천시는 방문 상담소 운영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자신의 존엄한 삶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연명의료 결정 과정에서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의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상담받고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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