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 넘겨진 문 전 대통령, “그대여 아무 걱정말아요”
2025-04-28 09:04:49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의 기소 이틀만에 메시지를 내놓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문재인페이스북
문 전 대통령은 26일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적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이 사진과 함께 남긴 문구는 가수 전인권의 대표곡 중 하나인 ‘걱정말아요 그대’의 가사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법원은 해당 기소 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에 배당하며 재판 절차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격인 타이이스타젯이 2018년 당시 사위였던 서모씨를 항공업계 경험이 없는데도 임원으로 채용하고 급여비 등 명목으로 약 2억원을 지급한 데 대해 뇌물혐의로 기소했다.
문 전 대통령이 서씨 취업 이후 딸 다혜씨 부부에 대한 생활비 지원을 중단했으므로 서씨의 급여 등은 장인인 문 전 대통령이 받은 뇌물에 해당한다는 게 검찰의 기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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