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에서 국힘 김문수 후보, 이재명 후보에 45% 대 42%, 3.60%포인트 이기고 2122표 앞서, 이준석 득표율 9.91%
과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지. 이슈게이트
3일 실시된 21대 대선 과천시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42.20%(24871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5.80%(26993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9.91%(5843표)를 기록했다.
4일 중앙선관위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7개동 중 6개동에서 완승, 3.60% (2122표)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7개동 중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갈현동 1개동에서 이겼으며, 이 곳에서 유일하게 전국득표율(49.42)에 근접한 49.08%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과천시 6개동에서 자신의 전국 득표율 (41.15%)보다 높은 46%(문원동)~53%(중앙동)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갈현동에서 49.42% 대 38.48%로, 거의 11%포인트 격차로 완패했다. 이재명 후보와 표차는 895표 차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이곳에서 두자릿수 득표율을 올린 점이다.
이준석 후보는 과천에서 전국평균(8.34%)보다 높은 9.91%를 득표했는데 갈현동서는 10.62%(897표)를 얻는 기염을 토했다.
이준석 후보를 보수 쪽으로 분류하면 <이재명 49%>대 <김문수+이준석 49%>로 대등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갈현동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로 신혼부부와 젊은 학부모들이 많이 전입한 곳이다. 이준석 후보의 참신성과 개혁보수 노선에 표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은 이 같은 선전을 기반으로 과천에서 후보를 낼 경우 갈현동을 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후보는 과천시 사전투표에서도 10.71%를 득표했다. 사전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59.85%, 김문수 후보는 29.43%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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