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동영상 장면. 이 후보가 오른손을 들어올리지 못하자 송 후보가 들어올려주고 있다. jtbc캡쳐
20일을 전후해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전파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의 동영상이 민주당 당권경쟁 막판을 달구고 있다. 도당 대의원대회 연설을 마친 이 후보가 연단의 계단을 내려오며 휘청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돌고 있다. 또 이 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오른 손을 들어 올리지 못하자 옆에 선 송영길 후보가 그의 손을 잡고 들어 올리는 장면의 동영상도 돌고 있다.
7선 의원인 이 의원의 건강을 우려하는 메시지와 함께 빠르게 퍼졌다. 전당대회 초기 이 후보를 향해 제기된 ‘건강 이상설’이 선거 막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이해찬 후보 측은 “악의적인 마타도어”라며 “과거 고문 후유증일뿐 ”이라고 해명했다.
김진표 측과 송영길 후보 측은 서로 상대를 의심하고 있다. 김 후보 캠프는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송영길 후보 캠프를 진원지로 지목하며 “도를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송 후보 캠프는 “김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확산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20~22일), 국민·당원 여론조사(23~25일), 대의원 현장 투표(25일) 결과를 합산해 당 대표, 최고위원을 뽑는다. 전당대회에서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각각 10%와 5%만 반영된다.
전대 당일 현장에서 치러지는 대의원 투표 반영 비율이 45%로 가장 크다. 권리당원 투표는 40% 반영된다.
따라서 건강이상설 같은 이슈는 막판 유세서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소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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