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용성 분당구 상승폭 키워... 과천 지정타 신고가 이어져
과천 지정타 아파트값이 8월말부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내놓은 주택공급 방안에 대해 “칭찬도 비난도 없는 것으로 봐서는 잘한 것 같다”고 밝혔지만, 시장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다.
일요일인 지난 9월7일 오후 나온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목적으로 한 첫 '공급대책'에 대해 시장 반응은 대체적으로 “포장지는 화려하지만 손에 잡히는 게 없어 무미건조하다”는 것으로 모아진다.
부동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행력에 의구심이 드는 짜깁기 대책", "이전 정부와 포장만 다른 정책", "LH 빚잔치 세금으로 메우나" 등의 비판적 반응이 나왔다.
무엇보다 공급대책에 구체성이 없고 4기 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신규 공급물량이 나오지 않았다. 추가 규제 역시 당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전망하기 때문이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8월말부터 상승폭이 움직이고 있었는데 정책은 제자리여서 향후 집값 상승폭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9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마용성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속출했으며, 성동구는 0.27%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 3구도 강남구 0.15%, 서초구 0.14%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과천시는 지난주와 같은 0.16% 상승, 성남시분당구는 지난주 0.18%에서 0.28%로 상승폭을 키웠다.
과천아파트값은 지난 8월하순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고가가 이어졌다.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전용 84형은 8월20일 19억8천만원,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전용 84형은 8월26일 19억5천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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