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대표 “추석연휴 민심, 이 대통령 냉부해 논란 등으로 당정 지지율이 좀 떨어졌다”
내년 6월3일 지방선거 판도는 어떻게 될까? 여론조사전문가들은 서울 충청 등은 접전을 예상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3일 추석 연휴 민심과 관련, "당정 지지율이 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택수 대표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 지나고 나서 허니문 효과도 거의 사그라든 상황에서 연휴 동안에 '냉장고를 부탁해' 논란. 정부 전산망 복구율이 지금 아직 36.7%에 그치고 있다. 그다음에 이제 캄보디아 한국인 대상 범죄 소식. 뭐 이런 긍정적인 호재보다는 부정적인 뉴스들이 좀 더 많았던 한 연휴 기간이었기 때문에"라고, 당정 지지율 하락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내년 6.3 지방선거 판도와 관련해선 "지난 대선 때 서울에서 이재명 대 김문수 두 후보의 격차가 5.5%에 불과했다. 굉장히 큰 격차가 날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라면서 "지금 자동응답 방식 보면 딱 그 정도다. 한 3%포인트 격차로 줄어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통 지방선거는 공식이 있다. 집권 후 1년 6개월이 지나면 야당이 유리한 선거 지형으로 바뀌는데, 내년에는 그게 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상시에는 1.6년이었는데 한 1년 사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특히 서울 혹은 대전 충청 같은 이런 '스윙보터' 지역들은 팽팽한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 다가가면서 만약에 민주당 지지율이 더 낮아져서 국민의힘과 좀 팽팽하게 되면, 대통령으로서도 국정 동력이 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다. 때문에 대통령실의 국정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제 당에서 나오는 가짜뉴스 같은 것들에 대해서도 좀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햤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해 "과거 심판, 내란 특검 이런 부분에 대해 법 제도 개선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만 너무 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체감하는 그런 현상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당의 적극적인 대응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 체제의 강성정치, 야당과의 대결정치 대신 민생정치 없인 지지율 유지가 어렵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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