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가 간경화 걸렸다” 정의당 김종대 독설
2018-09-19 11:22:17
정의당 김종대 의원(사진)이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간경화에 걸린 것 같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속 된 말로 간이 부었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이날 tbs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특집 방송에 출연해 "강 장관이 호통을 쳤다고 하지 않았나. 외교관들이 왜 이렇게 영어를 못하냐고 했다"는 사회자의 발언에 "자기가 유엔(UN)에서 통역하던 통역 출신이라 그런 것이다. 영어만 잘하면 다냐"고 비판했다. 강 장관은 국회에서 국회의장 통역관으로 근무하다 반기문 외무장관 눈에 띄어 외무부 직원을 발탁되고 이어 유엔으로 근무지를 옮기는 등 영어 덕을 많이 본 사람이다.
김 의원은 "제가 보기에 강 장관은 간경화에 걸린 것 같다"며 "어찌 보면 존재감이 없다"고도 비난하기도 했다.
사회자가 "그래도 이번에 (강 장관이) 평양에 같이 가지 않았냐"고 말하자 "출세한 것이다"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해당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자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평양에 간 강 장관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발언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정의용 안보실장에 가려 존재감이 부족했다는 말을 하던 중 들어간 표현이지만 무심코 나온 것이라도 당사자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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