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의 9월 3주차(18~20일)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수직상승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61%가 긍정 평가했고 30%는 부정 평가했다.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9%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63%/25%, 30대 70%/23%, 40대 66%/25%, 50대 50%/41%, 60대+ 58%/32%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특히 60대 이상에서 그 폭이 가장 컸다. 50대·60대+에서는 8월 다섯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3주 연속 부정평가가 지지율보다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 역전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남북정상회담'(14%), '대북/안보 정책'(12%), '외교 잘함'(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4%),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14%), '최저임금 인상'(7%), '부동산 정책'(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과도한 복지'(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13%,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한국당 지지도가 각각 6%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고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지도는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으며 무당층은 3%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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