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제 점수 빵점… 이대로면 몰락할 것"
2018-10-29 07:55:40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점수는 빵점이다. 좌경화된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우리 경제는 몰락할 것"이라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하고, 최저임금을 동결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시장주의자로 경제부총리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출입 기자단과 북악산 등반길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책수정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손 대표는 "대통령이 철학을 바꾸지 않아 고생하는 우리나라 국민이 불쌍하다"며 "청와대 정책실장과 일자리수석, 일자리위원회를 모두 없애고 경제를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29일 보도했다.
그는 "점수를 매기자면 '빵점'이다. 소득주도성장은 불가능한 얘기고, 지금 최저임금을 하루아침에 16.3% 올리는 게 말이 되나? 정부가 억지로 만든다는 일자리들도 '알바' 같은 것들 아닌가? '통계 조작 일자리'다. 정부가 규제를 적극 풀면서 기업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쏟아진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와 관련해 "내가 경기지사 할 때 일자리 74만 개를 만들었는데 전부 기업들이 한 거였다. 그런데 이 정부는 청와대가 다 쥐고 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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