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홍남기·김수현 후임 거론에 “기대할 게 없다” 혹평
2018-11-02 12:44:57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으로 김수현 사회수석이 거론되는 등 경제라인 교체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과 관련, "후임자가 온다 한들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없다는 게 큰 문제"라고 혹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전히 소득주도성장에 미련을 놓지 않기 때문에 누가 온들 달라질 게 없다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게 아니라 나머지 송아지마저 잃기 전에 정책 기조를 바꾸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며 "중요한 건 여전히 사람이 아니라 정책이다. 더 이상 만시지탄이 되지 않게 정책도 사람도 패키지로 바꾸는 후임자 인선이 돼야 한다"며 거듭 소득주도성장 폐지를 촉구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서도 "따로국밥 자기 모순, 진단 따로 대책 따로, 뜬금없는 동문서답"이라며 "마음에 들면 내 편, 들지 않으면 적폐라는 적대의 정서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정권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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