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반문연대’ ‘반문+반극우연대’ 두고 공방
2018-11-14 15:04:06
바른미래당에서 ‘반문’ 노선을 두고 공방이 활발하다. 이언주 의원이 ‘반문연대’를 주장하자 하태경 최고위원이 ‘반문+반극우’ 연대를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묻지마 반문연대로는 수권야당이 될 수 없다"며 "묻지마 반문연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고 빨갱이 장사만 일삼는 극우세력과의 대야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야당이 성공하려면 극우 대야합의 실체인 반문연대에 그칠 게 아니라 반문-반극우 연대를 추진해야한다"며 "지금 극우세력이 갈수록 기승을 떨치고 있다. 여전히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무 죄가 없다는 현실부정자부터 문재인 대통령도 간첩이라는 빨갱이 장사에만 매몰된 사람들까지 갈수록 세를 더하고 있다. 급기야 건강한 개혁을 부르짖던 사람들까지 극우 세력에 꼬리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바른미래당은 묻지마 반문연대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극우까지도 극복하는 반문-반극우 연대의 선봉에 서야 한다"며 "이런 개혁적인 야권 재편을 통해서만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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