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부통령 기다리다 조는 문 대통령
2018-11-16 22:12:59
워싱턴포스트(WP) 외교·안보 담당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을 15분 동안 기다리다가 완전히 잠에 빠졌다(totally fell asleep)"면서 문 대통령이 졸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옆에 앉아있었다.

로긴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도착해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이어 올리면서 "다 잘 됐다. 펜스 부통령이 도착해 문 대통령의 낮잠을 깨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존 것은 펜스 미국 부통령이 약속시간에 늦었기 때문이다. 펜스 미국 부통령은 15일 오전 10시30분(이하 현지시간) 예정된 회담 시간보다 30분 늦었다. 펜스의 지각으로 문 대통령은 한참 기다리다 면담을 예정시각보다 50분 늦은 오전 11시20분에 시작했다.
펜스 부통령의 지각 사유는 아세안 국가들과 회의가 길어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어렵게 성사된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회담은 30여분 정도 진행됐다.
이로 인해 문 대통령은 당초 오전 11시부터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 기념사진을 찍지 못했다. 강경화 외교장관이 대신 참석해 사진촬영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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