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아파트 건설 공사 비리 조사 정치쟁점화
친동생도 수사 대상, 한국당 “선거 앞두고 덮어씌우기 수사” 라며 강력 반발
2018-03-17 19:50:58
▲ 아파트 비리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기현 울산시장.
경찰의 16일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에 대한 압수수색이 정치쟁점화 되고 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즉각 "정권의 검찰·경찰 사냥개를 앞세운 덮어씌우기 수사"라고 비난했다.
민중당은 17일 울산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시장의 친인척과 최측근이 연루된 권력형 비리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성명을 내고 "시장이 직권을 남용해 이미 선정된 업체를 특정업체로 교체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기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 제보자의 일방적 진술로 압수수색이 단행됐다"며 "후보 공천발표와 동시에 압수수색을 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의심 된다"고 주장했다.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지역의 한 아파트 건설공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울산시장 부속실과 건축 관련부서 등 시청 내 사무실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기현 시장의 친동생도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잡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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