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전 측근 송인배 검찰 비공개 소환 조사
2018-11-18 08:23:03
문재인 대통령의 수행비서 역할을 수행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비공개 소환 조사됐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에서 조사했다.
송 비서관은 2010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충북 충주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의 웨딩사업부 이사를 맡아 약 2억8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 골프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인이 소유 운영하는 곳이다.
송 비서관은 같은 기간 경남 양산에서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역임하고 19대와 20대 총선에 출마했다. 송 비서관이 실제로 골프장 이사로 일하지 않으면서 급여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허익범 특별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면서 송 비서관의 골프장 급여 의혹을 발견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해당 사건을 넘겼다. 지난 9월 검찰은 해당 골프장을 압수수색해 임직원 급여 내역과 활동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송 비서관이 ‘드루킹’ 김모씨(49) 측으로부터 김경수 경남지사를 소개해준 뒤 간담회에 참석한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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